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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짜증내는 남편

나는 집안일을 나름 공평하게 나눈다고 생각했다.나는 음식물 쓰레기, 종이, 플라스틱을 정리하고,남편은 일반 쓰레기를 정리해서 버리는 역할.그런데 오늘, 남편이 버려야 할 일반 쓰레기 봉투 손잡이가 휴지통 아래로 내려가 있는 걸 발견했다.그걸 꺼내려다 짜증이 난 건지, 성질을 다 내면서 나한테 하라고 화를 내는 거다.(그런데 웃긴 건? 일회용 장갑 끼고 살짝 올리니까 그냥 올라왔다. 이게 그렇게 큰일인가?)사실 우리 집안일은 이렇게 나눠져 있다.내가 하는 일: 집 대청소, 분리수거 정리, 요리, 세탁기 돌리고 개기기남편이 하는 일: 쓰레기 버리기, 식기세척기 돌리기, 화장실 청소이 정도면 반반 아닌가?내가 더 해야 하는 걸까?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뭔가 작은 거라도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엄청 짜증을 낸다는..

전쟁이야기 2025.03.15

처갓집을 피하는 남편

오늘 낮에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대게를 살 건데 저녁 먹으러 올 거냐고. 오랜만에 맛있는 것도 먹고 가족들이랑 이야기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그래서 남편한테 물어봤다."저녁에 우리 집 갈래?"근데 돌아온 대답은 예상대로였다."아니, 그냥 쉬고 싶어."솔직히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니까.남편은 이런저런 핑계로 우리 집에 잘 안 간다. 명절 때도 마찬가지였다.결혼 첫해 설에는 시댁도 안 가고 싶다더니, 결국 나는 혼자 친정에 다녀왔다.작년 추석에는 장염 때문에 안 가려는 걸 내가 서운한 티를 잔뜩 내서 겨우 끌고 가서 하루 자고 왔다.그런데 이번 설에는 시댁에서 이틀이나 보내고 왔다. 우리 집은? 안 갔다. “쉬고 싶다” 라는 이유로.그런데 더 황당한 건 어제였다.남편이랑 데이트..

사랑이야기 2025.03.12

시댁 갈 때마다 싫은 티 내는 아내

결혼 3년 차, 아직 아이는 없는 신혼부부다. 어제는 장모님 생신이라 처가댁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아내도 기분이 좋아 보였다.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너무 늦어졌다. 서울까지 가기엔 부담스러워서 "우리 시댁에서 자고 아침에 올라갈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시댁은 처가댁과 차로 30분 거리, 고향이 같아 크게 멀지도 않다. 그런데 아내의 표정이 순간 싹 변했다.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었다. 온몸으로 "가기 싫다" 는 신호를 보내는 게 느껴졌다. 사실 아내가 시댁을 좋아하지 않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방문을 줄이려고 했고, 결혼 후 지금까지도 억지로라도 즐겁게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나는 이해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시댁은 부담..

전쟁이야기 2025.03.12

매번 칭찬을 요구하는 남편

요즘 업무가 과중해 밤을 새우는 날이 많습니다. 맞벌이지만 제 업무량이 훨씬 많아지면서 몸도 지치고, 집안일까지 신경 쓰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남편은 재택근무를 하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인데, 저는 그동안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를 챙겨주고, 일부러 남편이 없을 때 청소까지 마쳐 두었습니다.그런데 남편은 최근 본인이 집안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제가 충분히 호응하며 칭찬을 해드려도 "칭찬이 부족하다" 라며 서운해합니다. 심지어 "맘에 안 들면 안 해야 하나?" 라는 말까지 하시더군요.사실 저는 생색을 내는 걸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입니다. 피곤한 와중에도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을 챙기고, 아침에는 김밥까지 싸드리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챙기는데도 남편은 제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

사랑이야기 2025.03.11

리스 부부의 현실과 해결책 – 부부관계 회복하는 4가지 방법

연애도 오래했고, 결혼한 지 꽤 됐으니 자연스럽게 리스가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죠.아직 아이가 어리고 맞벌이 부부다 보니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시간을 내기도 어렵습니다.그래도 부부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꽁냥거리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다만, 리스일 뿐이죠.아내는 임신과 출산으로 신체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저는 결혼 전후로 몸에 큰 변화는 없고, 여전히 결혼식 때 맞춘 예복을 입고 출근하죠.운동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주 3~4회 정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집안일과 육아는 아내가 더 많이 고생하는 편입니다.낮 동안(9-6시)에는 이모님이 아이를 봐주시고, 아내는 퇴근 후 6시부터 아이를 돌봅니다.저는 7시쯤 집에 와서 아이를 재울 때까지 함께 보고요..

사랑이야기 2025.03.09

예비 시어머니의 용돈 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남자 친구와 저는 각자 모아둔 돈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어요.양가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 부모님 지원 없이 스스로 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시댁 용돈 문제로 큰 갈등이 생겼습니다.남자 친구는 취업 후 5년째 매달 50만 원씩 어머니께 드렸습니다.시댁은 이혼 가정이고, 시어머니께서 혼자 계십니다.남자 친구는 취업을 시작한 이후로 매달 50만 원씩 어머니께 드렸습니다.처음엔 당연히 자식으로서 효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어요.하지만 결혼을 앞둔 지금, 앞으로 우리가 가정을 꾸려야 하는 현실을 고려해야 했습니다.그래서 예비 신랑은 "올해부터는 매달 보내드리기 어렵다." 라고 1년 전부터 말씀드렸어요.그러자 어머니께서 "그 돈은 내 돈이니까 건드리지 마라...

사랑이야기 2025.03.08

장인장모님의 노후, 형제 간 책임 분배 문제

아내의 부모님은 노후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총 자산이 많아 봐야 3천만 원 정도라고 하네요.그런데 저는 최근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아내가 결혼 전에 부모님 전세자금으로 1억 원을 해드렸더라고요.물론, 부모님께서 이자는 꼬박꼬박 잘 내고 계시지만,이런 큰 금액을 아내 혼자 부담해야 하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내에게 "동생도 있는데 부모님 지원을 나눠서 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괜히 제가 이런 얘기를 꺼냈다가 나쁜 사람처럼 보일까 봐 걱정이 됩니다.차량 리스 문제얼마 전, 아내 부모님이 차를 리스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그런데 그 방법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명의는 아내 이름으로 계약하고 리스 비용은 부모님이 부담하겠다고 하셨습니다.이 말을 듣고..

사랑이야기 2025.03.07

배우자 본가 방문 스트레스

저는 결혼 2년 6개월 차, 서울 거주 중입니다.배우자의 본가는 지방 끝에 있어 일 년에 두세 번 정도(설, 생신, 가족 행사 등) 방문합니다. (추석은 제외)한 번 가면 보통 2박 3일은 기본, 길게는 3박 4일을 머무른 적도 있습니다.문제는, 저는 대가족 분위기에 적응이 잘 안 되고본가가 아니다 보니 완전히 편하게 쉴 수 없다는 것입니다.가족분들은 좋은 분들이지만, 저는 낯선 환경에서 오래 머무는 게 너무 불편합니다.반면, 제 본가는 서울이라 가까운 편입니다.저는 혼자 자주 갑니다.반찬을 챙겨오기도 하고 피곤하면 누워서 쉬기도 하고배우자를 따로 부르지는 않고,짐이 많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겨야 할 때 정도만 같이 가는 편입니다.그리고 배우자가 올 때도 저녁만 먹고 바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배우..

사랑이야기 2025.03.07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얼마 전, 아주버님 부부와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그 자리에서 서운한 일이 생겨 결국 남편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하네요.우선, 배경을 조금 설명드리자면—친해지기 어려운 형님처음 시댁에 들어왔을 때, 형님께서 저에게 텃세를 부리셨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서먹해졌고, 저도 쉽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부모님께서 "동서는 먼저 손을 내미는 게 맞다, 원래 동서지간은 친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 라고 하시며 어느 정도 선을 긋는 느낌을 주셨습니다.남편 역시 초반에는 제 입장을 이해해 주며 형님에 대해 불만을 함께 나누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형님을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자, 남편도 이제는 그 이야기를 듣기가 힘들다며 점점 저와 부딪히는 ..

전쟁이야기 2025.03.06

과하게 지인들 생일 챙기는 아내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아내는 공무원입니다.결혼한 지 1년이 채 안 된 신혼부부인데,결혼 전부터 지인 생일을 챙기는 문제로 계속 부딪혀왔어요.저는 찐친들하고는 전화 한 통 하거나,만나서 밥이나 술 한잔하는 정도고별도로 선물을 주고받지는 않아요.직장 동료의 경우,팀원에게는 3~5만 원 사이 기프티콘이나 선물을 주고,팀원이 아닌 동료는 그냥 카톡이나 전화로만 축하하는 정도죠.이게 저한테는 부담도 없고,굳이 돈을 써야 하나 싶어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반면, 아내는 친구들 생일뿐만 아니라,현재 팀원, 현재 룸메,타팀원, 전 팀원, 전 룸메 등등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까지 죄다 챙깁니다.그뿐만 아니라 생일 선물도 그냥 간단한 기프티콘이 아니라,8~10만 원대 선물을 주는 게 기본이고,추가로 생일..

사랑이야기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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