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결혼을 고민하는 30대 직장인의 이야기

Love Warrior 2025. 3.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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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누나가 내년 2월 말 결혼 예정이라 우리는 2년 후쯤 결혼하려고 계획 중이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2년 후) 시점에 맞춰 아파트 입주 계획도 세워 두었고,

서울(직장 & 시댁) vs. 경남(본가) 거리 문제 때문에 2년 후 서울에서 결혼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빠가 올해 공무원 퇴직 예정이라 공무원 부모님의 축의금 회수를 위해 “할 거면 올해 해라” 라는 의견을 주셨다.

결혼식 준비는 결국 우리가 주체적으로 해야 하지만, 가족을 배려하는 것도 중요해서 고민이 된다.

요즘처럼 물가가 계속 오르는 시대, 좀 더 일찍하면 2년이후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 같고

이왕 마음먹었을 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결혼 후에도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돈을 모을 수 있고

이미 봐둔 예식장이 있어서 계약하면 바로 진행 가능하다.

그러나 남자친구 누나의 결혼과 겹치는 부분 때문에 가족을 배려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됨. 


어떻게 가족들에게 말해야 할까?

솔직하면서도 배려하는 대화 방식을 활용해 보세요.

남자친구 누나에게 먼저 이야기하기

  • "우리도 결혼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누나 결혼 일정이 있으니까 최대한 배려하고 싶어요."
  • "올해 결혼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최선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부담을 덜 드릴 수 있을까요?"

부모님께 현실적인 이야기 전달하기

  • "아빠가 올해 퇴직하시기도 하고, 우리도 결혼을 너무 미루고 싶진 않아요."
  • "결혼식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진행하겠지만, 가족들에게도 좋은 방향으로 준비하고 싶어요."
  •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는 건 플러스 알파로 생각하고 있으니, 우리가 주도적으로 잘 해낼게요!"

이런 식으로 양해를 구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 현실적으로 봤을 때, 올해 결혼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 가족과 충분히 대화하면 반대 없이 진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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